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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보내고 있는 집의 모습을 담아 한 면에는 ‘여름’하면 생각나는 장소 중 하나인 바다를 집 안에서 바라보듯 창문 틀에 담아 표현하고, 넓은 바다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표현하였다. 또 다른 면에는 바다를 전에 설명한 면보다 더욱 더 넓게 표현하여 집 안이 아닌 집 밖에서 바다를 보듯 표현하였고, 넘실거리는 파도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배를 표현하고 몽실몽실 구름도 표현했다. 나머지 한 면엔 여름에 주로 볼 수 있는 푸른 빛의 풀들과 화려한 꽃들 그리고 푸른 잎사귀가 가득한 나무를 표현하고 알록달록한 새들을 표현하였다. 지붕 3면을 파티할 때 주로 쓰이는 장식물을 달아놓음으로 즐거운 여름 나날을 보낸다는 것을 암시하였고, 지붕 한 면에 풍선과 폭죽 파편들을 흩날리게 만들어 앞에서 말한 파티 분위기를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또한 지붕 다른 면에는 꽃들을 잔뜩 붙여 코로나로 고생한 의료진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표하였다. 언젠가 코로나 19가 사라져 이 모든 풍경을 사진이나 그림 그리고 한지등 장식이 아닌 직접 눈으로 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