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佛 파리를 유혹한 한지 이야기

한지문화제 10여년 역사 기록된 `페이퍼로드' 출판 

【원주】희망제작소 총서로 출간된 원주발 파리행 페이퍼로드 원주 출판기념회가 오는 27일 오후6시30분 원주허브팜에서 열린다.


`원주발 파리행 페이퍼로드'에 파리를 유혹한 원주 한지이야기를 부제로 해 지역현장에서 일궈 온 풀뿌리 시민운동과 한지문화제 10여년의 파란만장한 역사가 생생히 기록돼 있다.


공동저자는 원주시민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진희 대표와 이선경 정책실장이 맡았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지역 뿌리찾기와 시민중심의 자치시대를 열기 위해 시작된 원주 한지문화제의 발아와 성장이 생생히 기록됐다.


또한 한지공예관 유치, 한지테마파크, 국책사업 선정 등에 있어 자치단체와의 끊임없는 갈등과 대립을 극복한 과정들이 기록돼 주목을 끌고 있다.


또 두 차례 완벽한 파리한지문화제를 통해 유럽 대륙에 고품격 한류열풍의 시발점을 만든 축제이야기와 2010IAPMA 원주총회 유치과정, 세계를 향해 날개를 펴는 한지이야기가 주옥같이 그려지고 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