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자 1500여명 투입내달 9일 개막 앞두고 한달간 교육 실시20100812002131


[로컬세계]제12회 원주한지문화제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문화제를 빛낼 자원봉사자들의 준비교육이 시작됐다.

(사)한지개발원과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는 세계종이작가협회 원주총회와 병행해 ‘동서양의 만남-원주한지’를 주제로 2010원주한지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한지예술의 전문성과 대중성 확보와 신나고 재미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수준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지문화제집행위원회(이선경 집행위원장)는 9월9일 개막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원주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비롯해 시민 등 1500여명의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사람의 관람객에게 최대한의 서비스 정신으로 축제의 진미를 느끼게 하고, 감동을 선물하자’라는 슬로건으로 9월3일 상지대학교 한지사랑 대학생 자원봉사단 교육까지 한달여간 지속된다.

원주한지문화제는 매년 풀뿌리한지문화도시만들기운동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축제로 올해도 각계각층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민자원봉사교육은 축제설명회 동영상, 프리젠테이션, 1600년 역사의 원주전통문화 원주한지이야기, 한지공예실무교육들으로 이루어진다.

로컬원주=오형상 기자, eoscar6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