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지의 모든 것..`한지테마파크' 개관
| 기사입력 2010-09-03 14:42 | 최종수정 2010-09-03 16:06


원주 `한지테마파크' 개관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에 국내 최초로 전통한지를 테마로 한 문화체험 공간인 `한지테마파크'가 조성돼 문을 열었다. 원주시는 3일 무실동 일원에 조성한 `한지테마파크' 개관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총 사업비 141억6천만원을 들여 무실동 중앙근린공원 내 2만6천279㎡에 조성한 한지테마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방기사 참고>> 2010.9.3 kimyi@yna.co.kr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에 국내 최초로 전통한지를 테마로 한 문화체험 공간인 `한지테마파크'가 조성돼 문을 열었다.

원주시는 3일 무실동 일원에 조성한 `한지테마파크' 개관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총 사업비 141억6천만원을 들여 무실동 중앙근린공원 내 2만6천279㎡에 조성한 한지테마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한지 역사실을 비롯해 체험장,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섰으며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세미나실, 자료실 등을 갖추었다.

야외에는 공원과 공연장, 음악당, 전시장, 산책로, 분수대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해 관람객 및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지와 관련한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매년 한지문화제가 열리게 된다.

시는 한지테마파크에 이어 2차 사업으로 인근 7만4천725㎡에 172억원을 들여 옻.유리 테마파크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인 `2010 원주한지문화제'가 9~12일 열린다.

한지테마파크에서는 축제기간 세계종이작가협회 원주총회와 대한민국 한지대전 초대작가전, 국내 미술교사 워크숍 등이 열린다.

원주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한 한지문화 공간인 이곳을 한지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