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행 페이퍼 로드' 27일 출판 기념회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주 한지문화제 10여년의 역사를 집대성한 단행본이 발간됐다.

  원주시민연대(대표 김진희)는 27일 오후 원주의 허브팜에서 '원주발 파리행 페이퍼로드'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희망제작소 총서로 출간된 이 책은 '파리를 유혹한 원주 한지이야기'를 부제로 지역현장에서 일궈 온 풀뿌리 시민운동과 한지문화제 10여년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총 6장으로 나눠 기록했다.
김 대표와 이선경 정책실장이 공동으로 저술한 이 책은 우리나라 시민운동 최초의 예산감시 운동을 비롯해 지역뿌리 찾기와 시민중심의 자치시대를 열기 위해 시작된 한지문화제의 발아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성장과정이 담겨 있다.

  또 두 차례의 파리 한지문화제 개최를 통해 유럽 대륙에 고품격 한류열풍의 시발점을 만든 축제이야기와 세계종이작가협회 원주총회 유치과정, 세계를 향한 원주한지의 발전 가능성도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가 '민주주의와 시민운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사진 (위) -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의 "민주주의와 시민운동"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모습

사진 (아래) - 원주발 파리행 페이퍼로드 출판 기념회 모습 (왼쪽이 이선경실장.가운데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오른쪽
김진희 대표.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