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원주한지 유럽에서 잇단 러브콜
작성자 원주한지 등록일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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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주 한지(韓紙)가 유럽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아 한국의 멋을 뽐내고 있다.

  한지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사)한지개발원(이사장 이창복)은 오는8월 7일부터 9일까지 이탈리아 산마리노공화국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 행사에 초청받아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지개발원은 지중해의 대표적인 관광도시국가인 산마리노공화국의 초청 행사에서 6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한지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지개발원인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린 'HANJI-Paper road 특별전'에 초청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45명의 한지 작가들이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여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한지개발원은 독일 본 특별전을 통해 내년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국제미술박람회에 공식 초청됐다고 덧붙였다.

  한지개발원 김진희 이사는 "2005, 2006년 프랑스 파리에서 한지문화제를 개최한 이후 유럽 각국에서 개최 의뢰가 잇따르고 있다"며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체코 등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한지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지개발원은 내년에 원주에서 국제 수제종이 제작자 및 종이조형작가협회(IAPMA) 총회, 2011년에는 이탈리아의 파브리아노 종이박물관 초청 한지문화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2009/08/04 16: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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