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지문화제 9월 28일 개막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인 '2011 원주한지문화제'가 오는 9월 28~10월 2일 강원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지개발원과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는 '감동과 추억으로의 원주 한지여행'이란 주제의 이번 문화제를 12년을 진행한 비결과 다양한 국제행사 경험을 살려 신나고 재미있게 만들고자 다양하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막일인 28일에는 특별행사로 상지영서대와 강릉원주대에서 화려한 웨딩드레스와 이브닝 의상을 선보이는 '한지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다.

  또 축제기간 5천 개의 오색 한지 등이 행사장을 수놓으며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한지대전을 비롯해 일본 화지 작가 초대전과 한지디자인 상품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워크숍이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40여 개의 체험부스에서는 세계의 종이문화 체험을 비롯해 한지 뜨기와 전통공예, 현대미술, 웰빙문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지웨딩드레스 경매 쇼와 깜짝 아티스트 벼룩시장,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 예쁜 한지 만들기 경연대회 등도 펼쳐진다.

  이밖에 한지문화상품 부스 설치와 먹을거리 장터가 마련되며 원주권 생태 및 역사 투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실린 한지여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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