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한지문화제 스토리텔링 도입
‘두루·마리’ 캐릭터 개발
국내외 유명작가 교류도
이승훈
승인 2013.07.05
원주한지문화제가 이야기가 있는 문화축제로 탈바꿈 한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심형규)는 지난 3일 무실동 한지테마파크에서 ‘제15회 원주한지문화제 기획안 설명회’를 갖고 기본계획과 세부 운영내용 등을 공개했다.
한지문화제 위원회는 이날 설명회에서 한지문화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스토리텔링 도입 △지역 관광연계 프로그램 개발△ 국제 교류 프로그램 강화 △콘텐츠 다변화 등을 통해 축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두루’와 ‘마리’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두루가 보여주는 미래, 마리가 들려주는 과거’란 슬로건으로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스토리는 한지나라의 두루와 마리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펄프나라 A4·B4 군대로 인해 설 자리를 잃게 된 두루와 마리가 패션나라와 공예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1년에 한번 한지테마파크 한지문화제에서 만난다는 내용으로 한지의 미래와 과거를 다뤄 원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강원감영·백운산·오크밸리·구룡사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한 관광 투어 △지역 한지작가와 함께 한지 작품 만들기 △캐나다 애드먼튼시 종이작가·일본 미노시 화지 제작자 국제 교류 행사 등 콘텐츠를 확대해 식상했던 축제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심형규 위원장은 “지난해 23만명이 방문했는데 올해는 스토리텔링과 콘텐츠를 개발해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원주의 한지 우수성과 역사성을 살려 한지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15회 원주한지문화제는 ‘한지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이승훈 lshoon@kado.net
<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두루·마리’ 캐릭터 개발
국내외 유명작가 교류도
이승훈
승인 2013.07.05
원주한지문화제가 이야기가 있는 문화축제로 탈바꿈 한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심형규)는 지난 3일 무실동 한지테마파크에서 ‘제15회 원주한지문화제 기획안 설명회’를 갖고 기본계획과 세부 운영내용 등을 공개했다.
한지문화제 위원회는 이날 설명회에서 한지문화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스토리텔링 도입 △지역 관광연계 프로그램 개발△ 국제 교류 프로그램 강화 △콘텐츠 다변화 등을 통해 축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두루’와 ‘마리’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두루가 보여주는 미래, 마리가 들려주는 과거’란 슬로건으로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스토리는 한지나라의 두루와 마리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펄프나라 A4·B4 군대로 인해 설 자리를 잃게 된 두루와 마리가 패션나라와 공예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1년에 한번 한지테마파크 한지문화제에서 만난다는 내용으로 한지의 미래와 과거를 다뤄 원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강원감영·백운산·오크밸리·구룡사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한 관광 투어 △지역 한지작가와 함께 한지 작품 만들기 △캐나다 애드먼튼시 종이작가·일본 미노시 화지 제작자 국제 교류 행사 등 콘텐츠를 확대해 식상했던 축제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심형규 위원장은 “지난해 23만명이 방문했는데 올해는 스토리텔링과 콘텐츠를 개발해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원주의 한지 우수성과 역사성을 살려 한지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15회 원주한지문화제는 ‘한지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이승훈 ls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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