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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테마파크 한지역사실 내 '세계의 종이' 전시 섹션에서 3개국 종이 전시
(2011. 12. 10 협약체결) 미노시는 일본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가라강과 이타도리강의 맑고 깨끗한 물과 녹음이 무성한 많은 산으로 둘러싸인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1300년의 전통을 이어 온 미노 화지의 생산지로 번영해 왔습니다. 일본 전국에도 화지(일본의 전통 종이) 생산지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미노 화지는 역사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옛날 그대로 초지기법에 따라 제조하는 ‘혼미노시’화지는 1969년에 일본의 중요무형문화제로 지정되었고,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본 미노 화지 전시는 2010년 10월에 체결된 원주시와 미노시 사이의 ‘한지와 화지’ 우호 교류에 관한 협정에 따라 원주 한지와 미노 화지가 더욱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하며 전시되고 있습니다.
(2011. 06. 10 협약체결), (2017. 09. 25 협약갱신) 700년 역사의 종이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는 파브리아노는 옛 방식 그대로 수제종이를 제조하는 전 세계에 몇 남지 않은 도시입니다. 또한 종이만들기의 기본 기술을 완성하여 유럽에서 종이 제조 산업의 요람이 되었고, 손으로 만들어진 이 진귀한 종이는 예술 책과 인쇄물, 초대장, 대학교 졸업장, 국고채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수제 종이를 만드는 기법은 13세기 파브리아노 장인들이 사용하던 매우 정교한 기술 그대로 전수되고 있습니다. 또한 버려진 고기에서 동물성 젤라틴을 추출해 종이를 개발함으로써, 쉽게 손상되어 사람들이 기피하던 녹말종이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파브리아노 최고의 업적 중 하나는 1200년대 후반부터 파브리아노 장인들이 작품에 서명을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종이를 빛에 비춰보면 새겨진 모양이 나오는 ‘워터마크’ 기술입니다.
(2005. 03. 17 협약체결) 리샤르드바 종이박물관은 1326년 문을 열었고 현재까지도 종이를 생산하며,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으로, 프랑스 앙베르의 퓌드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리샤르드바의 진귀한 수제종이들은 피카소, 달리 그리고 라우센버그와 같은 위대한 예술가들과 출판계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역사가 담긴18세기 디드로와 달랑베르의 백과사전과 1958년 프랑스 공화국의 5번째 헌법의 유일한 복사본이 리샤르드바의 종이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리샤르드바 종이박물관의 주력상품은 편지지와 다양한 문구가 인쇄된 종이 입니다. 압화지 또한 이 박물관의 특화상품이며, 이를 이용한 전등갓과 압화지에 시를 프린트한 종이도 유명합니다.
1986 독일에서 결성(Fred Siegenthaler:제안자)
2024년 현재 45개국 562회원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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